안녕하세요 :)
오늘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지,
충청남도의 대표 유적지 공주와 부여를 소개할게요.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딱 맞는 이 루트는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백제의 찬란했던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역사 좋아하는 분, 조용한 힐링 여행 원하는 분 모두에게 강력 추천!
◐ 공주편 – 백제의 숨결이 담긴 고도
1️⃣ 송산리 고분군 & 무령왕릉
위치: 충남 공주시 웅진동 310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성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무료
특징: 백제 무령왕의 진짜 무덤을 볼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 내부는 모형관람
사이트 : 무령왕릉(사진 출처)
★ 추천 포토스팟:
능선 위 고분들 배경으로 찍는 넓은 하늘 사진
무령왕릉 기념관 벽면에 새겨진 백제문양 조형물
2️⃣ 공산성 – 백제의 수도를 지키던 산성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12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성인 1,200원
특징: 웅장한 성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산성.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걷기 좋은 코스예요.
★ 추천 포토스팟:
공산성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금강 풍경
남문지 근처의 고목나무 옆 인생샷
성안 연못 주변의 반영 사진
◐ 부여편 – 백제의 마지막을 간직한 도시
3️⃣ 부소산성 – 백제의 마지막 항전지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로 31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무료
사이트 : http://www.buyeo.go.kr/html/heritage/
특징: 낙화암과 백마강 절벽 풍경이 일품.
정자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백제의 애잔함을 그대로 전해줘요.
★ 추천 포토스팟:
낙화암 절벽 위 포토존
부소산성 나무계단길 + 단풍길
백마강 유람선 타며 찍는 전경 사진
4️⃣ 정림사지 5층석탑 & 박물관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43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무료
특징: 부여의 상징 같은 장소. 석탑 바로 옆에 백제문화단지가 있어 문화제 체험도 가능
★ 추천 포토스팟:
5층석탑 정면 사진 + 노을 배경
박물관 앞 정원과 어우러진 전통 기와길
- 교통 정보
서울 → 공주: 자차 약 1시간 40분, 고속버스는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출발
공주 → 부여: 자차로 약 40분, 버스로도 1시간 내외
부여 → 서울: 자차 약 2시간
💡 추천: 공주에서 시작해 부여로 내려가는 루트가 자연스럽고 효율적이에요.
- 추천 식사 & 간식
공주: 밤막걸리 + 밤칼국수 (공주 특산물 밤!)
부여: 연잎밥 정식, 부여 쌈밥 골목
간식: 공주 산성시장 호떡, 부여 전통 찹쌀도너츠
** 추천 당일 일정표
08:00 서울 출발
09:40 공주 도착 – 송산리 고분군 & 무령왕릉 관람
11:00 공산성 산책 + 사진 촬영
12:30 공주 식사 (밤칼국수 추천)
13:30 부여 이동
14:30 부소산성 산책 & 낙화암 절경 감상
16:00 정림사지 석탑 관람 + 간식
17:30 부여 출발 → 서울 복귀
19:30 도착 😊
** 여행 팁
👟 걷는 일정이 많아 운동화 필수!
🎧 산성 걷기엔 잔잔한 음악이 어울려요
📷 DSLR보단 스마트폰 감성 필터 활용도 좋아요
📖 역사 덕후라면 백제 관련 유튜브 다큐 몇 편 보고 가는 것도 추천!
☕ 카페는 공주보다 부여 쪽에 감성카페가 많아요
(부여 정림사지 근처에 있는 한옥 감성 카페 ‘카페 은행나무’는 조용하고 커피도 맛있어서 휴식 시간에 딱이에요.)
** 마무리하며…
공주와 부여는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도시들이에요.
백제라는 찬란했던 왕국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느껴보는 여행.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색이 깊어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
이번 주말, 시간을 조금 느리게 흐르게 하고 싶다면
공주 & 부여 백제 여행, 꼭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