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좀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들고 왔어요! 여행과 음식, 특히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꽤 솔깃할만한 이야기일 텐데요.
바로 이스타항공이 일본 도쿠시마현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면 컵라면’을 출시했다고 하네요?!
"응? 항공사가 라면을 만든다고?" 하고 놀라신 분도 많으실 텐데..저도 신기해서 기사보다가 먹어보고 싶어서..
일본라멘, 이게 단순히 '이름만 붙인 라면'이 아니라, 도쿠시마 지역의 진짜 전통 맛을 재현한 컵라면이라고 해요.
도쿠시마 여행 정보를 QR코드로 연결해놓은 아주 야무진 마케팅까지!
오늘은 이 특별한 컵라면이 어떤 이야기와 함께 탄생했는지, 그리고 왜 여행 마니아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도쿠시마 라면, 무슨 맛일까?
우선 가장 궁금한 건 당연히 맛이겠죠?
이 라면은 간장과 돼지 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달걀 고명이 올라간, 진하고 담백한 스타일이에요.
우리나라의 진한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 수 있겠죠?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도쿠시마 명물인 청귤(스다치) 즙이 동봉되어, 느끼함은 잡고 상큼함이 톡!
입안이 담백해지는 느낌일 것 같아요.
컵라면 하나에도 이렇게 현지 느낌을 제대로 담아낸 건 정말 신선한 시도예요.
항공사+편의점+지자체의 이색 콜라보
이번 도쿠시마 라면은 이스타항공, 세븐일레븐, 하림, 그리고 일본 도쿠시마현이 함께 협업해서 만든 제품이에요.
특히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면서 이 지역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해요.
라면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살 수 있으니 홍보용 아이템으로는 딱이죠!
라면 용기에는 도쿠시마 여행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있어요.
스캔하면 도쿠시마의 여행 코스, 맛집, 쇼핑 정보, 교통편, 숙소 등 다양한 정보가 나와요.
“라면 먹다가 여행 가고 싶어진다…”는 말, 진짜 실현 가능한 일이네요.
2.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이 도쿠시마 컵라면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 가능하다고해요. 그리고 6월부터는 이스타항공 기내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비행기에서 맛보는 특별한 한 끼가 되겠네요.
3. 도쿠시마? 어디야?
여기서 잠깐! 도쿠시마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할게요.
도쿠시마현은 일본 시코쿠 지역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예요.
전통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고, 특히 ‘아와 오도리(춤 축제)’로 유명하죠.
맑은 계곡, 전통 온천, 청귤(스다치), 그리고 무엇보다 깊고 진한 라면 국물까지!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은 일본 여행지를 찾고 계셨다면, 도쿠시마는 진심으로 추천드릴 만한 곳이에요.
이번 이스타항공의 노선 오픈 덕분에 한국에서도 훨씬 쉽게 갈 수 있게 되었고요.
<이미지 출처 - 이스타항공, 지도이미지, 도쿠시마컵라면이미지 >
4. 여행을 라면 한 그릇으로 만나다.
이번 라면 출시는 브랜드의 콜라보가 멋지게 어우러졌달까요?
한 그릇의 라면을 통해 일본의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항공 노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이 마케팅은 참 똑똑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저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가봐야겠네요~^^
한 그릇의 라면이 여러분의 다음 여행지를 정해줄지도 모르니까요. 😊
마무리하며…
요즘 같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렇게 음식으로 떠나는 여행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메뉴 고민된다면, 도쿠시마 라면으로 일본 여행 떠나는 기분을 누려보는 건 어때요?
라면 한 그릇 속에서 만나는 도쿠시마, 여러분의 입맛에도 꼭 맞았으면 좋겠네요 :)